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쇠렌 키르케고르 (문단 편집) === 실존의 세 단계 === 위에 전개한 모든 키르케고르의 철학은 세 가지의 실존적 단계를 어느 정도 상정하고 있다는 것에 대부분의 전공자들이 동의한다. 크게 '심미적 실존', '윤리적 실존', '종교적 실존'으로 나뉘며 세부적으로는 '심미적 실존' 속에 '직접성(Unmittelbarkeit)의 단계'[* 욕망과 욕망의 대상이 분리되지 못한 단계, 욕망과 욕망의 대상이 분리되었지만 대상이 다양해지면서 실체를 잃는 단계, 욕망의 대상이 한정된 대상으로 통합된 단계로 나뉜다. 간단히 말해서 그저 쾌락에 충실한 존재에서 권태를 느끼고 우울이 오는 단계를 포괄한다.] '유혹자의 단계', '자기 속의 고립된 환상에 폐쇄된 단계'가 있다. 모두 직접성에 종속된 개념이고 이 개념에서 벗어나게 되면 반성적 심미가의 단계가 된다.[* <이것이냐 저것이냐>에서는 크게 가학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네로 황제, 여러 여자들을 연애하면서 항상 설렘을 느끼려는 유혹자 요하네스, 결국 자신 밖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닫고 절망하는 심미가 A로 나누고 있다.] '윤리적 실존' 속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여자와 세상에 충실한 윤리가', '종교에 대해 이성적으로만 생각하면서 믿지 못하는 요하네스 클리마쿠스', '무한한 자기 체념으로 사랑하는 아들 [[이사악]]을 바치는 [[아브라함]]에 경탄하면서 차마 믿음의 도약을 하지 못하는 안티 클리마쿠스'의 단계로 나뉜다. '종교적 실존'은 소크라테스와 같이 이성의 사유 끝에 알 수 없는 한계를 그저 양심에 맡기며 견뎌내는 '종교성 A'와 신이 인간의 가명을 쓰고 세상에 왔다는 사실 앞에서 믿음의 도약을 건너는 '종교성 B'로 나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